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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지난 17차 태국출장 때, 촬영 겸 휴식을 취하러 간 빠이(pai)에서 묵었던 숙소,
YOMA 를 소개해 드릴게요 ;^)
첫 빠이 여행이 5년 전 쯤 이었는데,
그 때와 이번 다섯 번 째 빠이여행에서는 정말 많은 것이 바뀌었더라고요.
일단,
모두들 가장 큰 변화로 손꼽는 "신호등"
빠이 작은 사거리와 곳곳에 신호등이 생겼답니다.
빠이는 걸어서 다닐 수 있는 만큼 작은 동네 이기도 하지만,
구석구석 멋진 자연 경관들이 멀리 떨어져 있기도 해서
빠이의 많은 여행자들이 오토바이로 여행을 많이 하지요!
그래서인지
신호등의 존재가 반가우면서도
그만큼 빠이에 많은 여행자가 오가니 많은 발전이 있구나, 싶어서
한 켠으로는 아쉬운 마음이 슬쩍 들었답니다.
그 밖에 매 방문 때 마다 오토바이를 빌리는
아야 서비스는 확장과 분점을 내었네요 ;D
태국출장 마다 사입과 샘플 디자인 작업을 모두 마치면,
촬영을 하게 되는데요,
이번은 위에 소개해 드린 바와 같이 "빠이"로 촬영지를 정했답니다.
숙소는 저렴한 가격 대비 평온한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요마(YOMA)!
아고다에서 폭풍검색을 해 보니,
요런 사진이랑
요런 경관과
요런 사진들을 보고,
1000밧 정도의 꽤나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을 마쳤드랬죠!
롯뚜를 타고 세시간을 구불구불 산 길을 넘고 넘어서
드디어 도착한 빠이!
아야에서 바로 바이크를 렌탈해서
찾아간 요마 :D
시내에서 블랙캐년 사거리 -> 우회전 한 뒤에
빠이공항 쪽으로 3분 정도 달리면 우측에 자리하고 있는 흰 건물이 요마호텔 이에요!
우리가 묵을 수페리어는 B동에 3번 방이네요 :D
문고리도 앙증앙증
문을 열면 보이는 발코니 밖이 모두 논과 산이에요!
룸컨디션도 좋아서
구불구불 빠이까지 오는 여정에 지친 심신을 달래 주었네요 ;)
건기라서 그런지 침구류도 보송보송
침대에서 이런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요!
빠이가 자연주의 감성을 많이 품고 있지만
이렇게 숙소 룸에서 바로 볼 수 있으니 더욱 좋았어요!
새벽에 산의 운무를 바라 보며, 선베드에 누워 차 한잔 할때는
신선 놀음이 따로 없더라고요ㅋㅋㅋ
티비 아래 장을 열면 미니 냉장고가 있어요!
옆에 있는 문은 욕실ㅋㅋ
세면대도 보송보송!
그런데 있는 2박 3일 동안 물이 한 두번 끊겼다능!
방문 당시 빠이 곳곳이 공사중 이었는데,
요마 호텔 역시 공사 중이어서 그렇다더라고요.
세면대 옆 쪽 공간에 있던 가운과 우산
뭐 화장실이 화장실이지, 하던 차에
이런 귀요미 비누를 보고!
무엇인고, 하니
망고스틴으로 만든 천연 비누 더라고요.
따로 판매도 하길래 한 세트 산다는걸......
깜박하고 그냥 체크아웃 했다능
어메니티들도 로우코튼 백 안에 숑숑!
앗!!!!! 요거요거!!!!
이 포스팅 보고 빠이에서 요마에 묵는 분들이라면
꼭 사오셈, 두번 사오셈
특히 노란색의 강황 물비누 짱짱임!
저걸로 샤워하고 나면 피부가 완전 비단결 됨!!!!
어으, 저걸 왜 안 사왔을까
옆에 녹색 샴푸는 무환자나무 과의 뭐 그런걸로 만든건데,
샴푸는 태국 가면 꼭 사서 쓰는게 따로 있어서 안 써봤음요 ;(
처음에는 저 단어가 뭔가 해서 검색까지 해봤는데,
무환자 나무의 열매피를 비누처럼 사용했다는 얘기가 뭐......
그렇다고요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샤워 공간은 아무래도 물이 자주 닿다 보니
벽면에 물 얼룩이 있었어요.
욕실 탈출을 하고,
(전에 한 번 언급한 적 있지만 숙소 내에서는 꼭 맨발을 고집하는 요상한 버릇이 있음)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체크아웃 하던 날,
왠 서양인이 저 슬리퍼를 신고 탈출을 하려다
직원한테 붙잡힌 걸 봤더랬죠.
그런데 고 서양인이 대뜸 100밧을 던지더니
바이크를 타고 줄행랑을!!!!
나 원 참,
동서양을 막론하고 우리 여행지에서 기본적인 예의는 지킵시다요!
요게 바로 침대에서 바라 본 바깥의 경치
경치 좋다해 좋다해!
요 선베드에 누워서 뒹굴뒹굴 하다 보면
죠 앞 논에 누렁이도 나오고,
논 일하시는 분들도 보입니다요.
발코니에서 바라 본 방!
문이 방충망으로 이중이라 겉문을 시원하고 열어 두고,
좋은 공기를 맘껏 흡입흡입!
B동으로 오가는 복도!
여기도 엄청 시원해서 사진도 한 코디 찍찍!
맥주랑 음료수, 과일, 레드불을 사와서 작은 냉장고 밥 좀 주고,
침대에서 또 뒹굴뒹굴 거리다가
지겨우면
선베드로 자리 옮겨서 또 빈둥빈둥!
캬!
참, 요마호텔은 조식! 조식! 침 줄줄!
조식이 맛있맛있 하다능!
하악하악
조식이 맛있는 기준
=
달걀 요리가 많고, 맛있고 + 채소들이 많고, 싱싱함 + 소세지가 뽀독뽀독
끄읏!
식사를 마쳤으니,
요마 곳곳을 누비며 사진을 찍찍! 어흑!
식당에서도 한 컷!
디럭스 A동 근처에서도 어슬렁 어슬렁
참참!!!
B동에 묵으시는 분들 중에 바이크를 빌린 분들은
요마 정문 쪽에 주차해서 빙빙 돌아서 다니지 말고,
B동 복도 끝에 있는 요 문 앞 주차공간에 주차 하시면 아주아주 편합니다요.
후훗, 꿀팁 주는 나란 여자, 착한 여자
요기는 수영장 앞 인데,
요마 방문 당시 수영장 공사 중이라 물놀이도 못하고! 징징!
요기가 아까 본 B동 복도!
엄청 시원해서 촬영 하다가 바닥에 앉아서 쉬면 꿀맛! 개꿀맛!
수영도 못하고, 수영장 근처에서 어슬렁 어슬렁!
디럭스 방갈로 앞에서 마치 우리 숙소인척 하기!
자연스러움 좀 쩜?
요마에서 빠이 시내로 향하는 길 중간에 있던 빈집인데,
예쁘길래 한 코디 또 뚝딱!
한 코디 찍는데 평균 4분 정도인데,
그 사이에 집 지키던 개님이 웡웡 거려서 쫄았......
쫄보를 살려내라!
촬영을 마치면 다시 선베드에서 뒹굴뒹굴 신선놀음 하기!
크히히히히힝
빠이에서의 일곱번 째 숙소로 선택한 요마 호텔!
공사 중이라서 중간중간 전기와 물이 나갔지만
시끄러운 빠이 시내를 벗어나 가까운 거리에
자연과 함께 머물 수 있는 저렴한 숙소라 개인적으로는 별 네 개 땅땅땅!
★★★★
그럼 모두모두 건강하고, 행복한 여행 되세요!
정말 예쁘네요
아.. 요마 가고 싶었는데 풀이었었던 아픈기억..
잘 봤습니다 예쁘네요 ㅠㅠ
으와..1000밧대에 이런 컨디션이라니. 수영장까지 완공되면 가격이 더오를려나@.@이맛에 태국을 가죠 ㅜㅜ 가격대비 좋은 숙소들!!
우와 장난 아니네요 잘 보고 갑니다 이번에 북부 가는데 이거보고 빠이 가보고싶어졌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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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예쁘네요
아.. 요마 가고 싶었는데 풀이었었던 아픈기억..
잘 봤습니다 예쁘네요 ㅠㅠ
으와..1000밧대에 이런 컨디션이라니. 수영장까지 완공되면 가격이 더오를려나@.@이맛에 태국을 가죠 ㅜㅜ 가격대비 좋은 숙소들!!
우와 장난 아니네요 잘 보고 갑니다 이번에 북부 가는데 이거보고 빠이 가보고싶어졌어요